↑ MCM이 14일 일본 도쿄 신주쿠의 이세탄 백화점에 오픈한 팝업스토어 전경. [사진 제공 = MCM] |
팝업스토어가 들어서는 이세탄 백화점은 일본 내 대표적 럭셔리 백화점으로 주요 명품 브랜드가 한데 몰린 곳이다. 그간 디올·구찌 등 대표 명품 위주로 장소를 내줘 왔던 핵심공간을 뚫은 것 자체가 상당한 의미를 지닌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소비자가 MCM의 인기 제품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디지털 주문제작 MTO(made to order) 서비스도 브랜드 최초로 공개했다. 가령 MCM의 인기 제품인 페트리샤(Patricia) 백을 모바일 앱을 거쳐 직접 커스터마이징해 주문하는 식이다.
패션을 통해 자신만의 개성을 표출하고자 하는 20~30대 젊은층의 욕구를 디지털 플랫폼에 접목한 것이다. MCM은 이번 서비스를 이세탄백화점
한편 같은 날 치러진 팝업스토어 오픈식에는 이세탄 백화점 경영진, 일본 톱모델 히카리 모리(Hikari Mori) 등이 참석했다. 일본 내 주요 매체 다수가 오픈식에 방문해 취재할 만큼 많은 현지 관심을 받았다.
[문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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