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뛰드하우스, AI기반 컬러분석 서비스 `컬러피킹 챗봇` 론칭

↑ 에뛰드하우스가 20일 공개한 인공지능(AI) 기반 제품추천 서비스 `컬러피킹 챗봇` 화면. [사진제공 = 에뛰드하우스]

아모레퍼시픽의 메이크업 브랜드 에뛰드하우스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제품추천 서비스를 새로 선보였다. 에뛰드하우스는 20일 고객이 페이스북 메신저로 전송하는 사진 속 입술 컬러를 자동 분석, 비슷한 컬러의 제품을 추천해주는 '컬러피킹 챗봇' 서비스를 공개했다.
고객이 드라마·화보 등에서 뽑아낸 립 컬러 사진을 메신저 채팅창에 전송하면, 인공지능이 이를 분석해 자사 제품 중 가장 유사한 컬러를 지닌 아이템을 제안하는 식이다. 색채 분석에서 최대 3가지 제품 제안에 이르는 전 과정이 단 몇 초면 끝난다. 추천받은 제품을 같은 서비스를 통해 편리하게 구매할 수도 있다.
에뛰드하우스 관계자는 "밀레니얼 세대는 평소 SNS를 통해 마음에 드는 메이크업 사진을 저장한 후, 매장에서 그 이미지와 비슷한 컬러의 제품을 구매하는 방식에 익숙하다"며 "컬러피킹 챗봇 서비스를 통해 이처럼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20대 고객들에게 원하는 컬러를 쉽게 찾아주고, 앞으로도 다양한 컬러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뛰드하우스는 '컬러피킹 챗봇' 론칭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해당 서비스 체험 고객에게 혜택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립 제품 20% 할인 쿠폰 제공, 인증샷 이벤트 등이 준비돼 있다.
[문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