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연구원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3%에서 2.5%로 상향조정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18일 "경기 흐름이 최근 상승세로 전환되고 있고 올해 1분기 성장률과 경기 동행 및 선행지수도 상승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지난해 12월에는 정치 불확실성이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이유로 올해 성장률을 다소 비관적인 2.3%로 예측한 바 있다.
성장률 전망치 상향 조정에 대해 현대연은 "정치적 불확실성이 대선을 거치며 완화돼 경기 흐름이 작년 연말 당시에 예상했던 만큼 악화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일자리 중심의 11조 원 규모의 추경 집행은 경제 성장률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경의 성장률 제고 효과는 0.3% 내외가 될 것으로 봤다.
하지만 현대연은 대내외 리스크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어 올해 경제성장률은 작년
[전정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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