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지난 8일 자사의 티 음료에 생과일을 첨가해 선보인 '상그리아 레드 티'와 '상그리아 말차그린 티'가 대부분 매장에서 오전 시간대에 품절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 음료는 와인에 과일을 넣어 만드는 스페인 전통 음료인 상그리아를 응용해 히비스커스와 유스베리를 혼합한 상큼한 풍미의 레드 티와 감칠맛의 말차그린 티에 신선한 생과일을 첨가해 만든다. 사과와 오렌지, 청포도, 적포도 등 4종의 과일을 신선하게 가공하는 유통 공정 때문에 매장별로 하루 판매 수량이 정해져 있다.
박현숙 카테고리음료팀 팀장은 "지난해 2월부터 모
바일 설문 조사인 '마이 스타벅스 리뷰'를 통해 과일 컨셉의 비커피 음료 개발에 대한 고객 요청이 많았다"며 "오후뿐만 아니라 아침에도 어울리는 깔끔한 풍미를 위해 신선한 과일을 즐기면서 식사 대용도 되는 건강한 티 음료 개발 컨셉을 잡았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