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한자리에 모아 국내외 판로를 확대하는 기회를 열어주는 중기상품 마케팅 큰장이 열린다.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우수 중소기업 상품의 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한 '2017년 우수 중소기업 마케팅 대전'을 15~17일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총 270개 기업, 350개 전시 부스 규모로 진행되며 중소기업의 판로 확보 어려움을 해소하고, 중기 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우수상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는 생활용품관, 가구·인테리어관, 산업·IT관, 미용·패션관 등 8개 전시관으로구성되며 누구나 직접 체험할 수 있다. 80여개 국내외 대형 유통채널 관계자들을 초청한 '구매 상담회'도 열려 중기 상품의 유통망 입점을 연계한다. 특히 '한류상품'을 선호하는 해외 유통바이어를 겨냥해 생활형 소비재를 주력상품으로 전시함으로써 중기상품의 수출 기회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외 중소기업 '히든 스타상품'으로 선정된 유리창 청소로봇,
중기청 관계자는 "혁신 중소기업 상품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개선되도록 노력하고, 민간기관과 합심해 해외 시장을 적극 개척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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