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세탁기가 사용자 편의를 가장 잘 반영한 가전제품으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자사의 세탁기 3종이 지난 3일 일본 니혼대학교에서 열린 아시아인간공학회(ACED) 주관 '2017년 인간공학 디자인상'에서 가전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세탁기는 상부 소용량 전자동세탁기와 하부 대용량 드럼세탁기를 결합한 올인원 세탁기 '플렉스워시', 세탁기 도어에 달린 애드윈도우로 세탁 도중 언제든 세탁물을 추가할 수 있는 '애드워시', 상부 빌트인싱크 탑재로 허리를 굽히지 않고 애벌빨래가 가능한 '액티브워시' 등 3종이다.
아시아인간공학회 관계자는 "삼성 세탁기는 인간공학 설계 원리를 실제 제품 기능으로 완벽하게 구현해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고 평가했다. 아시아인간공학회는 2014년 결성된 아시아 최초의 국제 인간공학 학회 연합이다. 올해 'ACED 인간공학 디자인상'을 신설했으며 삼성전자 세탁기가 첫 그랑프리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디자인그룹장 송현주 상무는 "앞으로도 사용자 일상의 작은 불편까지 해결해줄 수 있는 세심한 배려와 혁신이 담긴 제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몇년간 '애드워시', '액티브워시'를 연이어 출시하며 글로벌 세탁기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
[김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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