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부동산시장에 공유오피스가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비즈니스센터와 공유오피스 시장이 연간 1조원을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스타트업, 외국계 기업 한국지사, 대기업 태스크포스팀(TFT), 개인사업자 등 다양한 형태의 기업들이 공유오피스에 입주를 희망하는 추세다.
홍콩계 비즈니스센터인 TEC(The Executive Centre, 지사장 송인선)이 아시아지역 100번째 프리미엄 비즈니스 센터를 서울 종로에 오픈해 눈길을 끌고 있다.
TEC는 서울 종로구 랜드마크로 유명한 종로타워 17층에 약 300평 규모의 프리미엄 비즈니스 센터를 1일 공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TEC 종로타워센터는 프리미엄 서비스드 오피스인 TEC의 아시아지역 100번째 센터이자 TEC코리아의 국내 6번째 센터로, 보신각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다.
종로타워 17층에 자리잡아 사무실 위치에 따라 청계천, 광화문 일대와 삼청동, 인왕산, 백악산의 전경을 만끽할 수 있다.
강북지역의 중심이자 종로의 랜드마크인 종로타워는 지하철 1호선 종각역과 연결되어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지하 1층과 2층에 위치한 아케이드에는 맛집으로 소문난 각종 식당, 종로서적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여러 사이즈의 오피스 공간으로 구성했으며, 각 사무실에는 명품가구회사 ‘허먼 밀러(Herman miller)’의 사무용 가구, 시스코(Cisco) IP 전화기가 배치된다.
개별 오피스 공간 외에 시스코(Cisco)의 화상회의 장비를 갖춘 12인용 회의실 1개와 6인용 회의실 1개를 갖췄다. 입주기업이 아닌 기업, 개인에게도 회의실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TEC 종로타워센터에는 TEC코리아의 세번째 공유오피스 '코워킹(Co-working)스페이스'가 조성됐다. 약 30석 규모의 코워킹 좌석과 독립된 개별 데스크를 배치한 공동사무실도 보유하고 있다.
공유오피스인 코워킹스페이스 한 켠에는 개방형 공간에서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지키면서 자유롭게 통화할 수 있는 폰 부스(Phone Booth)도 3개 마련했다.
TEC센터의 코워킹스페이스 이용객은 한 곳에만 등록해도 종로타워센터, 삼성 글라스타워 센터, 여의도 Three IFC센터 등 3개 센터의 코워킹스페이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TEC의 모든 센터는 입주사의 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해 비상주 오피스 서비스, 통번역 서비스, 전화응대, 우편물관리, 회의 지원 및 준비 등의 비서서비스를 제공한다.
TEC의 송인선 서울지사장은 “금년 2월 여의도 Three IFC센터에 이어 아시아지역 100번째이자 국내 6번째인 비즈니스센터를 종로의 랜드마크인 종로타워 17층에 오픈하게 됐다”며 “TEC코리아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스타트업, 프리랜스, 외국계 기업 한국지사, 대기업 태스크포스팀(TFT), 개인사업자 등 다양한 형태의 기업들이 입주를 희망하는 추세”
홍콩계 프리미엄 비즈니스센터인 TEC는 서울, 도쿄, 베이징, 시드니 등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24개 도시에서 100개의 센터를 운영 중이다.
1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국내 공유오피스 비즈니스센터 임대시장은 TEC 외에 위워크, 리저스, 르호봇, 스튜디오 블랙, 패스트 파이브 등 외국계기업부터 한국기업까지 다양한 기업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