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미용이 현대인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나로 부상한 가운데 의료, 미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플라스마가 방송에서 집중적으로 다뤄져 화제다.
KBS1가 1일 방영한 '목요기획-미래 新사업 플라스마가 뜬다'에서는 플라스마를 활용한 아토피, 여드름 치료 등 실제 사례와 전문가 설명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플라스마가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되는 '황색포도상구균'과 '아크네균(여드름균)'을 살균하여 성인 여드름 치료에 효과를 보인 실제 사례가 소개됐다.
방송에서는 플라스마 가정용 피부관리기 '플라즈마 플라베네' 피부관리기를 4주간 이용한 결과 아이들의 아토피 증상이 완화된 사례를 보여줬다. 세 아이의 보호자들은 "지금은 잠도 잘 자고 진물도 나지 않는다"며 "태선화나 진물, 구진 같은 염증이 확연히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최원준 피부과 전문의는 "여러 레이저 및 약물 치료를 통해 여드름, 아토피 치료를 시행했지만 플라스마 파장을 맞은 것이 가장 극적인 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플라스마는 물질의 세 가지 형태인 고체-액체-기체와 더불어 '제4의 물질상태'로 불린다. 기체 상태의 물질에 계속 열을 가해 온도를 올려
플라스마는 우주의 높은 온도와 압력에서 만들어지는 폭발력을 지닌 위험한 물질이지만 최근 첨단 기술이 적용되면서 의료. 미용, 자동차.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황혜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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