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지 전문기업인 무림페이퍼(대표 김석만)는 오는 10일 경남 진주 스포츠파크에서 '제1회 무림페이퍼 코리안컵 종이비행기대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내 유일의 종이비행기대회로 아이들의 꿈과 창의력을 키우고 가족이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멀리날리기(접기형), 오래날리기(접기형), 오래날리기(조립형), 곡예비행기(조립형), 점보비행기 총 5개 부문으로 진행되며,유치원생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종목별 중복 신청도 가능하며 경기는 예선과 결선을 거쳐 진행된다. 우수 기록과 점수를 받은 총 36명의 선수에게는 진주교육지원청장상과 공군교육사령관상, 세계종이비행기협회장상, 무림페이퍼대표이사상이 부상과 함께 수여된다.
행사장에는 또 종이로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종이접기 교실'과 '종이작품 전시관', '에어바운스',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이 외에 종이비행기 묘기, 드론 시범비행, 저글링쇼 등 다양한 볼거리 공연도 마련했다.
김석만 무림페이퍼 대표는 "'종이비행기'를 통해 아이에게는 꿈을, 어른에게는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며 "올해 첫 단추를 잘 끼워서 국내 대표 종이비행기대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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