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나노 기술은 빠른 성장을 거듭하며 이제는 미국을 제외하곤 사실상 최고 수준인데요.
이런 가운데 40대 초반의 젊은 과학자가 나노입자의 대량생산 기술을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최인제 기자입니다.
미래 첨단 기술로 손꼽히는 나노기술.
나노 기술에 대한 연구는 불과 10여 년 밖에 안됐지만 정보통신과 의학 분야 등으로 광범위하게 활용될 전망입니다.
선진국들의 기술 개발 경쟁이 치열하지만 한국은 미국에 이어 2위에 오를 정도로 기술 수준이 높습니다.
특히 현택환 서울대 교수팀은 균일한 크기의 나노입자의 대량으로 값싸게 만들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인터뷰 : 현택환 /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부교수
-"MRI조영제와 같은 의료분야나 반도체, 디스플레이 분야, 나아가서 에너지 재료에도 응용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술이전을 받은 한화석유화학은 3백억 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5년 이내 사업을 개시한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 소순영 / 한화석유화학 신사업부문 부장
-"MRI조영제는 2015년에
현 교수팀은 암 치료도 가능한 나노 입자 개발에 나선다고 밝혀 의학 분야에 새로운 변화가 예상됩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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