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방한 중국인 관광객 뿐 아니라 일본인 관광객도 크게 줄면서 올해 일본인 관광객 유치목표인 300만 명 달성에 비상등이 켰다.
25일 한국관광공사 등에 따르면 4월 한국을 찾은 일본 관광객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5.4% 감소한 16만5700여 명에 그쳤다. 북한 도발과 관련해 한반도 정세에 대한 부정적 언론 보도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학여행을 한국으로 오려던 일본 학교의 예약 취소가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 3월에는 36만 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던 방한 일본인 관광객은 같은 해 9월부터 작년 1월까지 계속 감소했다. 작년 1월 방한 일본인 관광객 수는 13만6000여 명이었다.
이에 따라 올해 정부
아울러 올해 중국 외 국가 관광객 유치목표인 1120만 명 달성도 불투명하게 됐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