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너랜드, `나만의 미니 농장놀이 세트` 출시

클레이 완구 기업 도너랜드(대표 김주영)가 경기도농업기술원과의 민관협력을 통해 공동개발한 세계 최초 텃밭놀이 완구 '나만의 미니 농장놀이 세트'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나만의 미니 농장놀이 세트는 어린이들이 점토와 블록 등을 이용해 자신이 좋아하는 채소들로 나만의 텃밭을 꾸밀 수 있도록 구성된 스토리텔링형 농사체험 학습완구다. 소꿉놀이를 통해 살림살이를 배우듯, 텃밭놀이를 통해 농작물에 대한 지식을 얻고 농업과 친숙해질 수 있다.
다양한 농작물 모형을 만드는 데 필요한 점토 세트와 텃밭, 이랑, 담장, 팻말 등 텃밭을 만드는 데 필요한 블록 세트로 구성돼 있다. 점토 세트에는 4색의 천사점토와 12색의 고형 물감, 2종의 실리콘 모형틀이 들어있다. 이 모형틀을 이용하면 만들기에 서툰 어린이도 배추, 무, 고구마, 감자, 당근, 호박, 파, 마늘 등 다양한 채소의 잎을 만들 수 있다. 채소 모형을 만드는 방법과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정리된 제품 설명서, 꾸미기용 스티커도 함께 제공된다.
도너랜드는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 보다 폭넓은 농사체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테마의 텃밭놀이 완구를 시리즈로 지속 출시할 예정이다. 또 전 세계 23개 국가에 뻗어 있는 글로벌 유통망을 활용해 수출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최현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