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 은밀한 부위에 금괴를 숨겨 밀수한 일당 50여 명이 적발됐습니다.
관세청은 금괴 2천348㎏, 시가 1천135억원 상당을 밀수출입한 4개 밀수조직 51명을 적발해 조직원 6명을 관세법 위반으로 구속 고발하고 운반책 45명을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2015년 3월부터 지난달까지 특수제작된 금괴 200g 5∼6개씩을 운반책 항문에 은닉해 인천국제
지난해 3월부터 9월까지는 밀수입한 금괴 중 일부를 역시 같은 방식으로 한국에서 일본으로 밀수출했습니다.
이들 일당이 밀수한 금괴는 총 2천348㎏으로 지금까지 국내에서 적발된 금괴 밀수 사건 중 사상 최대라고 관세청은 설명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