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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재팬택시의 `전국택시` 앱 이용화면 [제공 = 카카오] |
카카오는 일본 최대 택시 호출 서비스 업체 '재팬택시'와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카카오와 재팬택시는 두 회사 모바일 택시 호출 서비스를 연동한다. 이렇게 되면 국내 카카오택시 이용자는 일본에서 카카오택시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일본 현지 택시를 호출할 수 있게 된다. 일본의 재팬택시 이용자 역시 한국에서 재팬택시 앱을 통해 카카오택시를 호출하는게 가능해진다. 여행 또는 출장 등 목적으로 한국과 일본을 방문하는 각국 이용자들 편의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앱 이용 방식이나 서비스 제공 일자 등은 현재 협의 중이다. 재팬택시는 일본 도쿄 최대 택시회사 '일본교통' 계열사로, '전국택시'라는 앱을 서비스 중이다. 지난 4월 기준 300만 다운로드를 넘겼으며 주로 도쿄, 오사카 중심으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주환 카카오 모빌리티사업부문 총괄 부사장은 "그동안 해외 각국에서 서비스를 연동하자는 제안이 있었다"면서 "작년 한 해에만 500만 명 이상 한국인 관광객들이 일본
[조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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