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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삼성전자] |
스펙트라칼(SpectraCal)이 이번 주말에 출시할 예정인 자동 캘리브레이션 소프트웨어 '칼맨(CalMAN)' 키트를 구매해 QLED TV에 연결하면 클릭 몇 번으로 10분 안에 캘리브레이션 작업을 손쉽게 할 수 있다.
캘리브레이션은 디스플레이의 색을 미세하게 조정하는 작업이다. 모니터와 TV 등의 디스플레이에서 보이는 색이 프린터 등의 출력 장치에서 나오는 결과물의 색과 일치하도록 만들기 위해 필수적인 과정으로 전문가들이 선호한다.
화질 전문가들도 기존 TV 캘리브레이션은 수 많은 설정 포인트를 일일이 지정해줘야 하기 때문에 보통 두 시간 이상 걸리던 작업이다. 특히 더욱 밝아지고 풍부해진 색상을 표현해 주는 삼성 QLED TV는 기존보다 훨씬 많은 포인트를 조정해야 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부터 화질 측정 소프트웨어 1위 업체인 스펙트라칼(SpectraCal)과 손을 잡고 캘리브레이션 과정을 10분 안에 끝낼 수 있는 자동 캘리브레이션 기술을 공동 개발해왔다.
칼맨 키트는 캘리브레이션뿐만 아니라 '컬러 볼륨(Color Volume)'을 측정하는 기능도 탑재했다. 컬러 볼륨은 디스플레이가 색을 얼마나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QLED TV는 11년 동안 TV 시장에서 확고한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기술력이 녹아있는 제품으로 화질 전문가들에게 최고의 선택"이라고 자신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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