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으로 분양시장에 관심이 멀어졌던 수요자를 잡기 위한 건설사들의 마케팅 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대선 이후 5월과 6월 전국에서만 8만3866가구(임대아파트 제외, 자료 부동산 114)의 신규 분양 물량이 나올 예정이라 사전 분양홍보 효과에 따라 분양 승패가 갈릴 수 있어 건설사들은 이색 마케팅에 안간힘을 쏟고있다.
1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사전 분양시장 마케팅은 신문이나 온라인 외에도 현수막을 걸거나 전단지를 배포하는 등의 방법이 대부분이다. 홍보관을 마련해 분양 수요자 타켓 지역에 전단지를 나눠주는 활동도 있다.
그러나 지난달부터는 대선 여파로 아파트 신문광고와 온라인 마케팅 활동이 제한적으로 진행될 수 밖에 없었다. 때문에 대선 후 분양일정을 잡은 단지들이 전보다 더 활발하게 오프라인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오프라인 마케팅은 지역 수요들을 중심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신문이나 온라인 등 매체를 통해서 이뤄지는 간접 홍보와 달리 분양 타깃을 명확하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종류에 따라 대면으로 이뤄지는 경우 보다 직접적이고 명확하게 메시지와 정보전달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그랑시티자이 2차 사전 홍보 모습 [자료 GS건설] |
포스코건설은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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