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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조감도 |
앞서 3차 입찰 공고에서 초반보다 10% 내려 주인 찾기에 나섰지만 여전히 최저 입찰가가 높다는 지적에 유찰되면서 또 한 번 액수를 낮췄다.
인천공항공사가 12일 발표한 입찰공고에 따르면 참가신청 기한은 오는 22일 오후 1시까지다. 초반 최저 입찰가보다 100억원 가량 가격이 낮아진 만큼 이번에는 신청 기업이 있을 것으로 공항공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늦어도 이달 말까지는 DF3구역에 대한 사업자 선정을 마쳐야 한다. 면세점 개점에는 약 6개월의 기간이 소요되는 만큼 제2여객터미널 개장을 앞두고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다. 일찌감치 주인을 찾은 DF1구역과 DF2구역에 반해 매장 규모가 커 입찰가가 높고 까다로운 명품 브랜드 매장 관리를 해야하는 DF3구역만 계속 사업자 선정에 실패하고 있다. 만약 DF3구역 면세사업자를 끝까지 찾지 못할 경우 제2여객터미널 면세점 중 가장 큰 DF3를 비워둔 채 문을 여는 반쪽짜리 개장이 될 우려가 크다.
앞서 DF1구역과 DF2구역 입찰에 뛰어들었던 신세계면세점과 한화갤러리아면세점이 가격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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