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는 GS수퍼마켓 전국 100여 매장에 국내 최초로 전자가격표시기(ESL)를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ESL은 전자종이(EPD) 기반 소형 디스플레이 기기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중앙에서 상품 가격정보를 변경하면 전국 상품 판매대 가격도 바로 바꿀 수 있는 게 특징이다.
LG CNS는 "ESL을 이용하면 매장은 가격표 인쇄에 들어가는 각종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매장 직원이 수작업으로 가격표를 일일이 교체하는 불편함도 없앨 수 있다"며 "타임 세일 등 매장 별 가격 정책도 바로 반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GS수퍼마켓은 매장 서비스 혁신 일환으로 2018년까지 ESL을 전체 300여 매장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LG CNS에 따르면 국내 ESL 시장은 중대형 유통 매장을 기준으로는 700
[오찬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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