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이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비영리 광고 디자인페스티벌 D&AD에서 첫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제일기획은 최근 영국 런던 트록시 극장에서 열린 'D&AD 2017' 시상식에서 금상, 은상, 동상을 각 1개씩 받으며 총 3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 기업으로 유일하게 5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올해로 55회째를 맞은 D&AD는 1962년 런던에서 시작 엄격한 심사 기준으로 국제 광고제 중에서도 경쟁률이 높다. 디자인에 특화된 광고제의 특성을 살려 금상, 은상, 동상 수상작을 각각 옐로우 펜슬(Yellow Pencil), 그래파이트 펜슬(Graphite Pencil), 우드 펜슬(Wood Pencil)로 이름짓고 연필 모양의 트로피를 수여하고 있다.
제일기획은 독일법인의 '예거마이스터 쿨팩' 캠페인으로 사상 첫 금상을 받았다. 차갑게 마실 때 풍미가 좋은 예거마이스터를 많은 소비자들이 실온에 보관해 먹고 있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제작됐다. 병 디자인을 냉동실에 보관 후 사용하는 쿨팩 모양으로 리뉴얼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예거마이스터 쿨팩 캠페인 외에도 제일기획 본사에서 기획한 유니클로 '히트텍 윈도우(HEAT TECH
[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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