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박스, 중국 진출 속도…`포니이펙트` 티몰 공식 입점

↑ 19일 중국 상하이 센트럴 스튜디오에서 미미박스 이강욱 대표(중간)와 티몰 이재철 뷰티사업부 한국·일본팀 팀장(왼쪽에서 세 번째)등이 중국 인기 아이돌 그룹 SNH48-7 Senses 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뷰티스타트업 미미박스의 메이크업 브랜드 포니이펙트가 중국 진출에 속도를 낸다.
미미박스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의 온라인 쇼핑몰 티몰에 포니이펙트가 공식 입점했다고 28일 밝혔다.
19일 중국 상하이 센트럴 스튜디오에서 열린 입점 발표회에는 이강욱 미미박스 대표와 현지 관계자 그리고 중국 인기 아이돌인 'SNH48-7 Senses'가 참석했다. 이날 티몰의 로고에서 영감을 받아 '고양이 메이크업 시연'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 대표는 "포니이펙트는 '나만의 아름다움을 찾는다'는 콘셉트로 다양한 인기 상품을 출시하며 빠른 속도로 성장해왔다"며 "중국 현지 시장의 트렌드와 소비자 동향을 파악해 접근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티몰 입점을 시작으로 중국 시장에서의 사업 확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중요한 포석이며, 앞으로 미미박스의 다양한 브랜드를 더 널리 알리기 위해 티몰과 협력하여 티몰에서 지닌 강력한 빅데이터 분석 능력과 고객기반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중국 소비자들에게 다가가도록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포니이펙트는 이외에도 홍콩 DFS 하이산 면세점 내 포니이펙트 오프라인 매장, 대만 미츠코시 백화점에도 단독 입점하는 등 글로벌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