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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는 관광객 200만 명 시대를 맞아 올해를 ‘광명 방문의 해’로 선포했다. 관광 불모지였던 광명시가 글로벌 관광도시로서의 성공신화를 쓰고 있는데 그 중심에는 양기대 광명시장이 있다. 폐광의 기적이라고 불리고 있는 동굴테마파크 ‘광명동굴’은 한국을 대표하는 100대 관광지로 선정됐으며, 국제사회에서는 도시재생 우수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또 다른 광명시의 미래를 설계하고 있다. 앞으로 KTX 광명역을 유라시아 대륙철도의 출발역으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람중심 행복도시’라는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35만 광명시민들과 함께 광명시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고 있는 양기대 광명시장의 성공비결을 성공다큐 최고다(최고 경영진의 다섯 가지 비밀) 제작진이 직접 들어봤다.
Q. ‘2017년 광명 방문의 해’를 선포했다.
A. 광명시는 서울의 베드타운으로 한 해 관광객이 3,000명에 불과했습니다. 그런데 2016년에는 광명동굴의 성공에 힘입어 한 해 관광객이 2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급속도로 관광도시로 바뀌고 있는데요, 현재까지 광명동굴에만 치중했던 부분을 시 전체로 확대하면서 다양한 콘텐츠들을 개발하고 관광 관련해 여러 가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그런 한 해가 되기 위해 올해를 광명 방문의 해로 정했습니다. 관광택시 50대를 배치한다든지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계획대로 된다면 명실상부하게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도시, 더 나아가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거듭날 것입니다.
Q. 5060 은퇴세대를 위한 일자리 사업도 진행한다고?
A. 광명시는 몇 년 전부터 5060 베이비붐 세대들을 위한 일자리 사업을 특화 사업으로써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이 사업을 좀 더 강화해서 300여 명에 가까운 5060 은퇴세대들이 일자리를 가졌으며, 시 안에서 여러 가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5060 은퇴세대들은 재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는 측면에서 굉장히 좋아하셨고, 자신들이 쌓아왔던 경험, 경륜을 새로운 일자리를 통해 발휘하고 있어 시도 시민들도 많이 좋아하고 있습니다.
Q. 리더의 역할이란 무엇인가?
A. 리더는 구성원들에게 신뢰를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언행이 일치해야 합니다. 또 조정과 통합의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내부 구성원들의 얘기를 충분히 듣고 그것을 통합하고 조정하고 더 나아가 때로는 과감한 결단도 내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통합과 조정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일을 추진하고 결단하고 도전하는 리더십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저도 그렇게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은?
A. 일단은 지금까지 추진해왔던 광명동굴을 포함해서 다양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