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대표이사 황용득)은 '제19대 대통령 선거'일인 내달 9일 임직원과 협력사원, 고객의 선거 참여 확대를 위해 개점시간을 30분 연기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투표확인증을 제시하면 금액할인권을 준다.
26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갤러리아백화점은 5월 9일 투표 당일, 전 지점의 오픈 시간을 오전 10시 30분에서 오전 11시로 늦춰 임직원 및 협력사원의 투표권 행사를 적극 지원한다.
직원들의 투표 일정에 따라 출퇴근시간을 자율적으로 조정하는 한편, 장거리 출퇴근자는 근무 스케줄 조정을 통해 사전투표기간에 투표할 수 있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또한 각 지점별로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대선 투표 장려를 위한 투표 확인증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선 명품관 식품관 고메이494에서는 투표확인증을 지참한 고객에게 고메이 494에서 1만원 이상 구매시 2000원 금액 할인권을 증정한다.
대전에 위치한 타임월드의 경우 투표확인증 제시시 10만원 이상 단일매장 에서 사용 가능한 5000원 금액할인권을 주고, 페이스북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 추첨을 통해 트래블 파우치도 증정한다.
또한 천안에 위치한 센터시티에서는 투표확인증과 함께 당일 구매영수증을 제시하면 선착순 100명 한에 아이스쿨러백을 증정하고, 투표확인증을 제시하면 8층 식당가 전 메뉴를 10% 할인해준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지난 2012년 제18대 대통령 선거와 2014년 전국동시 지방선거,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등 주요 선거일 때마다 백화점 오픈 시간을 30분 연기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유통업 특성상 휴일 근무가 있다보니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들의 선거 참여에 다소 어려움이 있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제19대 대통령 선거의 참여율을 높이는 데 일조하고자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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