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가 5월 황금연휴를 맞아 백화점 공간을 테마파크로 꾸미는 등 소비자 발걸음 잡기에 나섰다.
신세계백화점은 27일부터 5월 14일까지 백화점을 방문하는 가족단위 고객들에게는 즐거움을, 다가오는 휴가를 준비하는 고객들에게는 실속 있는 여행상품을 제안한다.
우선 행사기간 동안 당일 10만원 이상 구매 시 '신세계 카니발 자유이용권'을 증정하는 게 있다.
신세계 카니발 자유이용권은 각 점포 별로 진행하는 캐릭터 퍼레이드, 미니 테마파크, VR체험존, 인형뽑기 등 체험 이벤트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티켓이다.
어린이 날을 맞이해 신세계백화점 전 점에서는 10대들의 대통령 캐릭터인 도티와 잠뜰 앱 게임을 선보여 어린이 고객들의 마음 또한 사로잡는다.
5월 5일부터 28일까지 신세계 앱으로 진행되는 이 게임을 통해 신세게백화점 아동장르 금액할인권과 미니가방, 나노블록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
특히 연휴기간 동안 어디로 떠날지 고민하는 가족단위 고객들을 위해 푸른 잔디와 조형물 등 도심형 나들이 공간으로 탈바꿈한 옥상공원을 앞세워 고객몰이에 나선다.
신세계 옥상공원은 최근 예술품, 놀이기구, 테마파크 등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를 가미해 지역 내 대표 문화생활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이 곳에서 신세계백화점은 놀이시설, 인기 캐릭터 퍼레이드 등을 펼쳐 가족단위 소비자들에게 여느 교외 테마파크 못지 않은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황금연휴와 다가올 여름 휴가를 준비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신세계 강남점은 '#여행이 좋다'는 테마로 'All about Travel' 행사를 펼친다.
알리프, 톰포드, 레이벤, 소다몬, 스위트 원 에이티 등 여행관련 브랜드가 대거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여행가방부터 비치웨어, 래시가드 등 여행을 위한 품목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박순민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은 "5월 황금연휴를 맞아 도심 한복판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도록 백화점을 교외 테마파크처럼 꾸몄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차별화 이벤트로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 |
↑ [사진제공 : 신세계백화점] |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