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나른한 날 운전 중 졸다 앞차와 추돌할 위험이 높은데요.
최근 판매되고 있는 최첨단 차량은 졸더라도 자동으로 급제동을 걸어주고 주차도 자동차가 알아서 척척 해준다고 합니다.
자동차의 첨단 기술들을 선한빛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차량 두 대가 간격을 두고 달립니다.
앞차가 갑자기 멈추자 뒤차도 급제동합니다.
운전자가 졸거나 앞차가 급제동을 걸어 추돌 위험이 클 때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미처 밟지 못해도 자동으로 브레이크가 작동한 겁니다.
주차장에서 주차할 곳을 찾더니 좁은 공간으로 들어갑니다.
운전자의 두 손과 발은 운전대와 브레이크에서 떨어져 있습니다.
차량 스스로 주차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 스탠딩 : 선한빛 / 기자
- "이렇게 앞뒤로 차량이 주차돼 있을 땐 빠져나오기도 힘든데요 자율출차 기능으로 직접 차를 빼 보겠습니다."
운전대의 움직임을 통해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한다고 판단되면 경고음이 울리기도 합니다.
사실상 완전 자율주행에 가까운 기능이 장착된 차량도 있습니다.
앞차를 따라가는 모드를 선택하자, 구불구불한 길에서도 옆 차와 부딪히지 않고 차가 스스로 주행합니다.
▶ 인터뷰(☎) : 김필수 / 대림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
- "완전한 자율주행차는 아니더라도 자율주행기능이 극대화되면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주는 능동식 안전장치가 보편적으로 장착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빠르면서 편리하게, 그러면서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이동시켜주는 꿈의 자동차가 점점 우리 곁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MBN 뉴스 선한빛입니다.
영상취재 :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