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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이즈 아이티 대통령이 한세실업 공장을 방문했다. |
소나피 공단 신임 공단장으로부터 업무 현황을 보고 받기 위해 찾은 모이즈 대통령은 한세실업 프로젝트 현장 부지와 한세실업 아이티50·21공장을 차례로 방문한 뒤 이같이 밝혔다. 모이즈 대통령은 "아이티 고용창출을 위해서 한세실업 프로젝트는 정책의 최우선과제이며, 이를 위한 최대한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고 공장 유치에 대한 희망을 밝혔다.
한세실업은 2023년까지 생산거점 다각화를 통해 연 매출 30억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아이티공화국 수도 포르토프랭스에 자리한 소나피 공단에 진출해 '한세실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아이티50·21공장 등에 현지근로자 500여명이 근무하고
한편 이날 모이즈 대통령은 아이티 50공장 직원들과 악수를 하며 격려했다. 지난 2월 취임한 모이즈 대통령은 사업가 출신으로, 현지 언론은 모이즈 대통령이 친기업·친서방 정책을 펼칠 것으로 예상했다.
[송민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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