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호암택지지구' 동시분양 모레 견본주택 개장

올해 지방 분양의 척도로 꼽히는 충주 '호암택지지구' 동시분양이 막을 올립니다.

원건설과 우미건설, 두진건설 등 3개 건설사가 모레(21일) 동시에 견본주택을 열고 총 2613가구 공급에 나섭니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는 호암택지지구는 충북 충주시 호암동·지현동 일대 74만여㎡에 주거시설과 각종 인프라가 조성될 예정입니다.

호암지 생태공원과 대제지가 인근에 위치해 있고, 기존 충주 도심에서 차량으로 10분 내 접근이 가능합니다.

원건설은 D-6블록에서 지하 2층~지상 25층, 11개 동, 전용 84~133㎡, 총 870가구 규모의 '호암 힐데스하임'을 분양합니다.

우미건설은 D-2블록에서 지하 2층~지상 25층, 9개 동, 전용면적 84~119㎡, 총 892가구 규모의 '호암지구 우미 린 에듀시티'를 공급합니다.

두진건설은 B-5블록에서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 동, 전용면적 66 ~ 84㎡ 총 851가구 규모의 ‘호암 두진하트리움’을 분양합니다.

당초 이번 동시분양에 합류가 예상됐던 제일건설은 분양 일정을 올 하반기로 미뤘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