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가가 많고 준비하기도 간편해 많은 사람들이 즐겨먹는 밥 반찬인 김.
그런데 이 김이 참치와 함께 대표적인 수산물 수출품인 사실 아십니까?
일본도 김을 수출하지만, 우리나라 김이 맛이나 품질이 우수해 외국인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김 수출량은 매년 증가해 지난해 1만 7,835톤에 달하는데, 모두 이어 붙이면 지구를 27바퀴 이상 돌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특히, 원래 김을 많이 먹는 일본 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웰빙 먹거리로 각광을 받아 1분기 중국으로의 김 수출액은 1년 전보다 66%나 급증했습니다.
사드 보복에도 든든한 대 중국 수출 효자품목으로 자리매김한 것이죠.
그런데 김 하면 전남 완도가 유명한데, 실제 수출 1위는 경기도로 나타났습니다.
왜 그럴까요?
신동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