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가 겨울배추 저장물량이 예년에 비해 너무 많고 봄배추의 생산량 증가로 공급과잉이 우려됨에 따라 정부가 보유 중인 겨울배추 비축물량 2천 톤의 수출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겨울배추 저장량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7만2천t이며, 봄배추 생산량은 재배면적 증가와 기상여건 호조 등으로 전년 대비 18% 늘어나는 23만2천 톤으로 전망된다고 aT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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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김동열 수급이사는 수급불안 우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겨울배추 정부 비축물량 2천87톤을 수출하고, 농업인들이 출하를 시작하는 봄배추의 적정 가격대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