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전기협회가 주관하는 '제52회 전기의 날' 기념행사가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국내·외 전기산업계 관계자 등 약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습니다.
'전기의 날'은 지난 1900년 4월 10일 민간 최초로 서울 종로의 전차정거장 가로등에 불을 밝힌 점등일을 기념하는 날로, 전기협회와 전기산업계가 힘을 모아 1966년 제1회 기념식을 개최한 바 있으며, 1970년 상공부령 제333호에 의거해 법정기념일로 지정됐
행사는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전력산업 발전 기여자에 대한 포상, 우수 전기공학도 장학금 지급, 전기인에 대한 공로탑 수여 등이 진행됐습니다.
부대행사로 열리는 전기산업전시회에는 한전 전력연구원과 스피드테크 등 모두 10개 기업들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