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SK텔레콤] |
SK텔레콤은 다음달 11일 오후 8시부터 15일 오후 12시까지 새 전산 시스템으로 전면 전환하는 작업이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작업이 진행되는 기간 중 14일은 모든 이동통신사의 전산 휴무일이다. 4영업일 간 신규가입, 번호이동, 변경, 해지, 요금납부, 사후서비스(A/S) 등의 업무를 볼 수 없게 된다. 대리점, 지점, 고객센터, 미납센터, 온라인사이트, AS센터 등 온·오프라인 고객 접점에서의 서비스를 모두 포함한다.
다만 이동전화, 유선전화, 인터넷 이용과 멤버십 할인 등은 이 기간에도 정상적으로 할 수 있다. 고객센터를 통해 통화품질을 비롯한 일부 제한적인 상담과 분실정지 및 해제 요청은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새 시스템 도입을 통해 고객 접점의 업무 처리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향후 차세대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 제공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시스템 구축 리허설과 사용자(대리점, 판매점, 고객센터 직원) 대상 테스트를 여러 차례 실시해왔다.
회사 측은 "다음달 11일 전에 필요 업무를 처리하시길 추천한다"면서 "예를 들어 5월에 해외 여행을 계획하고
SK텔레콤은 개편 한 달 전인 4월 10일부터 순차적으로 가입자에게 홈페이지, MMS, 청구서, 유통망 등을 통해 사전 안내를 진행한다. 상세 안내 내용은 T월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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