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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S6와 S7의 판매 추이와 올해 갤럭시S8의 판매 전망 [사진 제공 = 카운터포인트] |
7일 시장조사업체인 카운터포인트의 강경수 연구원은 "오는 21일 출시 예정인 갤럭시 S8은 삼성전자의 강력한 플래그쉽 모델이 될 것이며, 이를 통해 시장점유율 예전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S8의 판매량은 약 5000만대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하반기 플래그십 모델의 부재로 이번에 출시하는 갤럭시S8은 삼성전자에 특히 더 큰 의미가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애플에 내줬다. 카운터포인트는 '모바일 마켓 모니터 4Q 2016' 보고서에서 삼성전자가 17.8% 점유율로 애플(17.9%)에 근소한 차이로 뒤쳐졌다고 밝힌 바 있다.
갤럭시S8의 디자인과 설계 면에서 보면 삼성만의 아이덴티티를 분명하게 드러내고 있다. 삼성 제품의 곡선(엣지) 디스플레이는 아직도 독보적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8 시리즈에 모두 엣지 디스플레이를 채택하며 생산 규모 확대 역량을 드러내기도 했다.
갤럭시S8의 위험요소로는 부품 수급 차질 발생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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