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매튜 스타바 스피니커 서포트 글로벌 CEO |
지난 4일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스피니커 서포트 글로벌 CEO 매튜 스타바는 자사의 한국 진출 계획을 설명했다. 스피니커 서포트는 공공·제조·유통·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할 예정이다.
미국 콜로라도 덴버시에 본사를 둔 스피니커 서포트는 SAP, 오라클 등 업무용 소프트웨어의 유지·보수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다. 소프트웨어 제작사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고객별로 커스터마이징이 어려워 최적화된 서비스가 제공되기 어렵다. 스피니커 서포트는 소프트웨어 제작자가 제공하는 가격의 절반 수준에서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튜 스타바는 "과거에는 정식 유지·보수 서비스를 받는 편이 유리했지만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거치면서 추가 비용이 늘어났다"며, "외부 업체가 제공하는 서비스의 장점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스피니커 서포트가 내세우는 강점은 숙련된 인력이 제공하는 종합 서비스다. 유지·보수 부문에서는 20년 이상 경력의 전문 인력이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복잡한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 소프트웨어 유지·보수 외에 규제나 세금 관련한 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다. 스피니커는 자사 고객의 42%가 유지·보수 외 다른 서비스도 같이 제공받고 있다고 밝혔다.
스피니커 서포트는 영국(런던), 싱가포르, 인도(뭄바이), 이스라엘(텔아비브)에 지사를 두고, ADT, Bosch, MERCK, 록히드 마틴 등 세계 101개국, 85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는 4월 27일에는 한국진출 행사를 진행한다. 한국법인은 일본과 중국 시장을 아우르
[송민근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