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차 태광실업그룹 회장이 설립한 정산장학재단이 3일 서울대 등 전국 20여개 대학에서 선발된 장학생 27명에게 각 500만원씩 총 1억3500만원의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정산장학재단은 박 회장이 1999년 과학영재 육성을 목표로 사재를 출연해 설립했다. 현재 장학재단에 조성된 기금은 110억원으로, 지난 18년동안 장학생 1600여명에게 40억여원을 전달했다.
박 회장은 태광실업 본사가 위치한 김해·경남지역 교육기관 건물 설립과 김해노인종합복지관 건설 등으로 약 100억원을 후원하고,
[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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