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공항 개항 16주년을 맞아 오늘(29일) 오전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기념식에 앞두고 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을 잇는 도로 옆에 새로 설치된 높이 45m 국기게양대에 가로 15m, 세로 10m 태극기를 다는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정일영 사장은 기념식에서 모든 분야에서 명실상부한 세계 1위 공항이 되도록 도약하겠다면서 우리가 내딛는 발걸음이 세계 항공산업의 새 역사와 이정표가 된다는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인천공항은 연평균 여객증가율 7.5%, 화물증가율 3.4%를 기록하며 작년 기준 국제여객 세계 7위, 국제화물 세계 2위 공항으로 컸다면서 하반기 제2여객터미널이 완공되면 '제2의 개항'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