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바다를 운항하며 여행지를 들르는 6성급 호화 유람선이 인천에 입항했습니다.
이 유람선 여행에는 왕복 항공권과 호텔 투숙비, 레스토랑 이용료 등이 모두 포함돼 있어 추가로 비용을 지출할 일이 없습니다.
이정석 기자입니다.
【 기자 】
최근 인천항에 입항한 리젠트 세븐시스 보이저호.
이 배는 2003년 취항한 4만 2천 톤급 중형 크루즈로, 승객 700명과 승무원 447명이 탑승할 수 있습니다.
12층 건물 높이의 세븐시스 보이저호는 실외 수영장과 여러 개의 레스토랑, 미용실, 헬스클럽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300여 개에 달하는 객실은 모두 바다를 향하고 있고, 개별 발코니까지 딸려 있습니다.
세븐시스 보이저호는 중형급 크루즈로 대형 선박이 닿지 못하는 작은 항구에도 들를 수 있어 전 세계 350여 곳의 기항지 방문이 가능합니다.
크루즈 여행 중 추가로 비용을 지출할 일도 없습니다.
왕복 항공 요금은 물론 승선 전 호텔 숙박과 기항지 관광, 선내 레스토랑 등이 모두 무료로 제공되는 올 인클루시브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리젠트 세븐시스는 세븐시스 보이저호와 세븐시스 마리너호 등 총 4척의 선박을 보유한 크루즈 전문 기업입니다.
현재 지중해와 북유럽, 남태평양 등 전 세계 250여 개 도시를 방문하는 다양한 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예약은 1~2년 전부터 가능합니다.
조기 예약자에게는 객실료 5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리젠트 세븐시스는 '월드 오션&크루즈 라이너 소사이어티'가 선정하는 럭셔리 크루즈 등급에서 11년 연속 최고 가치의 유람선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MBN뉴스 이정석입니다. [ ljs730221@naver.com ]
영상편집 : 이인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