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원조 테슬라가 국내에 상륙하면서 전기차가 가진 성능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무소음·무공해인 모터에 순간 가속도가 포르쉐나 페라리와 같은 슈퍼카를 능가하며 가장 빠른차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시작 지점에 선 파란색 슈퍼카와 빨간색 전기차.
엄청난 굉음을 내며 슈퍼카가 질주하지만 곧이어 전기차가 따라잡습니다.
이 전기차는 시속 0km/h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2.28초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슈퍼카의 굉음을 비웃기라도 하듯 전기차에서는 소리조차 나지 않습니다.
게다가 아무런 공해도 배출하지 않습니다.
지난해 국내 전기차 등록대수는 1만 855대.
전기차가 국내에 처음 판매된 2011년보다 31배 증가한 가운데 전기차 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MBN 뉴스 이상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