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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리빙 마일리지란 가전, 가구 등 이사와 밀접한 생활장르 등에서 구매한 금액을 적립해 주는 것을 말한다.
가입은 이사를 앞둔 고객이 계약서 등 증빙서류를 지참해 오면 누구나 할 수 있다.
회원 가입 후 3개월 동안 신세계 카드(씨티, 삼성, SC, 포인트)로 신세계백화점 전점에서 구매한 누적 금액을 기준으로 상품권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마일리지처럼 누적 합산한 금액이 300만·500만·800만·1000만·2000만·3000만원일 경우 5%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증정하는 것.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기존 백화점 상품권 행사와 달리 S-리빙 마일리지의 경우 3개월 동안의 구매 누적금액을 기준으로 상품권을 제공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보다 풍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같은 새로운 마일리지 도입으로 최대 성수기인 봄철 이사 고객을 백화점으로 유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생활장르의 경우 4~5월 매출비중은 연간 전체 매출의 30%에 이를 만큼 높다.
박성주 신세계백화점 생활팀장은 "4~5월 봄 이사철의 경우 자녀의 신학년 시작에 맞춰 이사를 계획하는 학부모들이 많기 때문에 9~10월 가을 이사철 보다 관련 매출이 높다"고 설명했다.
올해의 경우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며 예년보다 일짝 봄 이사철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10~12일 신세계백화점의 생활장르 전체 매출 신장률은 한 주 전 주말인 3~5일에 비해 28.9%의 매우 높은 매출 신장률을 보였다.
특히, 가전이 같은 기간 대비 50.4%의 폭발적인 신장세를 기록한 가운데 침구류 22.6%, 스탠드 등의 생활잡화 30.9%, 가구 17.8% 등 모든 장르가 1주일만에 매출이 급격히 높아졌다.
박순민 신세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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