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로에의 국내 수입·유통은 담당하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을 나타샤 램지 레비가 다음달 3일부터 의류를 비롯해 가죽 제품과 액세서리 라인 등 끌로에의 컬렉션 전체를 총괄한다고 14일 밝혔다. 그녀는 '여성이 자유롭게 자신의 삶을 영위한다'는 끌로에 창립자 가비 아기웅(Gaby Aghion)의 정신을 이어받아 브랜드를 책임질 예정이다.
새 디렉터는 아티스틱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니콜라스 게스키에르가 이끄는 발렌시아가에서 약 11년간 패션 경력을 쌓았다. 지난 2013년 게스키에르와 함께 루이비통으로 자리를 옮겨 여성 의류 담당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며 세번째 종착지로 끌로에를 택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회사는 유명 패션 브랜드 책임자로서 일했던 그녀의 경력과 창의적인 에너지가 더해 끌로에의 정신을 더욱 확대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타샤 램지 레비는 "여성의 가치를 중요시하는 브랜
[디지털뉴스국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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