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은 6일 웅진에너지에 5년간 2955억원어치 실리폴리콘을 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 한화케미칼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웅진에너지 유상증자에 참여해 100억원에 지분 8.04%를 취득키로 결정했다.
폴리실리콘은 태양광에너지 생산의 '쌀'로 불리는 소재로 태양열집접판 등을 만드는 기초 재료다. 한화케미칼은 이번 계약으로 1만가량 수출하고 있는 중국시장에 대한 의존도를 현재 수준(70%)에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국의 폴리실리콘 반덤핑 관세 위협에
웅진에너지 유증 참여는 단순 지분 확보일 뿐 경영참연나 사업확대 의도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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