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인포, `보이는 ARS` 솔루션 출시

CRM(고객관계관리)솔루션 전문기업 트루인포는 이달 초 '보이는 ARS' 솔루션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보이는 ARS 서비스를 클라우드로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여론조사, 애프터서비스, 예약, 공연안내 등 고객과의 소통과 상담이 중요해지면서 통신사를 중심으로 보이는 ARS 서비스를 활용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여기에 대선이 가까워지면서 정치권 등 일부 정당에서는 대선경선 과정에 보이는 ARS를 활용하기도 했다.
기존 보이는 ARS는 초기 구축비용이 비싸다는 단점이 존재했다. 그러나 이번에 출시한 트루인포의 보이는 ARS는 간단한 세팅만으로 바로 적용이 가능한 클라우드형 보이는 ARS 서비스다. 이 덕분에 구축비용 부담 없이 월정액만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트루인포의 보이는 ARS는 전화 연결 시 SMS로 전송되는 링크를 응답자가 클릭하면 곧바로 모바일 화면에서 페이지가 열린다. 이 때문에 기존의 솔루션처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설치가 따로 필요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신수원 트루인포 대표는 "보이는 ARS 출시로 그동안 ARS로 서비스가 어려웠던 분야에서도 서비스 적용이 가능해졌다"면서 "특히 초기 ARS 구축비용에 부담을 느꼈던 중소기업군의 병원, 여행사, AS센터, 콜센터 등에서 다방면으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