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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본사에서 이계우 아쿠아픽 대표가 구강세정기 `뉴 아쿠아픽(AQ-300)`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 최현재 기자] |
구강세정기를 개발·제조하는 오럴케어 전문기업 아쿠아픽의 이계우 대표는 구강세정기가 필요한 이유로 '치주포켓'의 존재를 꼽는다. 잇몸과 치아 사이 3~4㎜ 정도의 틈에 음식물찌거기가 쌓이는데 양치질만으로는 닦아내기 어려워 각종 잇몸질환의 원인이 된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닦아내지 못한 포켓 내 음식물찌꺼기가 썩으면서 잇몸이 내려앉아(퇴축) 치아가 약해진다"며 "구강세정기를 이용해 매일 닦아내줘야 잇몸이 건강해져 구강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쿠아픽의 구강세정기 '뉴 아쿠아픽(AQ-300)'은 치주포켓이나 사랑니 등 구강내 사각지대를 관리하는데 충실한 제품이다. 분당 1800회로 끊어서 발사되는 물살인 '맥동수류'를 이용해 구강 구석구석을 닦아낼 뿐만 아니라 물살이 잇몸을 두들겨 혈액순환도 개선해 치근(치아의 뿌리)을 튼튼하게하는 효과가 있다. 임플란트 환자의 임플란트 주위염 관리, 치아 교정 환자의 브래킷 세정, 치은염 및 치주염 관리 등 잇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이 대표는 "세정 순간을 초고속 카메라로 찍어 물살이 치주포켓 부분을 계속 두들기는 것을 확인했다"며 "수압 세기를 조절할 수 있어 잇몸이 약한 사람들도 구강 상태에 맞춰 이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내구성과 개인 위생에도 신경을 썼다. 맥동수류를 뿜어내는데 쓰이는 실린더 내부를 스테인리스로 코팅하고, 피스톤 링에 닳지않는 특수 고무를 써 제품 장기 사용시 발생할 수 있는 유격을 막아 물이 새는 현상을 방지했다. 해당 기술은 아쿠아픽이 특허를 갖고 있다. 분사구 부분에 언제든 갈아낄 수 있는 제트팁을 마련해 여러 사람들이 위생적으로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뉴 아쿠아픽은 치과업계에서 세정력과 구강질환 예방 효과가 입증된 제품이기도 하다. 2009년 대한치과위생사협회 공식 추천품 인증에 이어 2013년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공식 추천품 인증까지 받았다. 대한구강보건학회의 한 임상연구에서 치실이나 치간칫솔을 사용할 때보다 기능성, 편리성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기도 했다. 현재 전국 치과의원의 약 60%에 해당하는 9000여 곳의 치과의원에 납품 중이다. 이 대표는 "치과의원에서 발생하는 매출이 아쿠아픽 전체 매출의 반이 넘는다"며 "구강질환 환자들에게 반드시 권해야하는 상품으로 자리매김한 셈"이라고 말했다.
2012년 중국 지사 설립을 시작으로 현재 북미, 유럽, 중동 등 50여 개국에 '뉴 아쿠아픽'을 수출 중인
[최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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