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건설이 세계 최초로 천연물 항암 주사제를 개발한 에스비피(SBP)와 손잡고 항암치료제 시장에 진출한다.
이와 관련해 성지건설은 천연물 신약 개발사 SBP와 투자·연구지원 등 포괄적인 업무제휴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SBP는 할미꽃뿌리와 인삼, 감초 등의 추출물로 만든 천연물 항암신약 'SB주사제'를 개발했다. SB주사제는 두 차례 제한적 시판과 임상실험을 진행 중이다.
일반 항암제가 1~3개 암에 효과를 보이는데 비해 SB주사제는 췌장암, 복막전이암, 간암, 위암 등 20여 가지 암에서 상당한 치료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BP 관계자는 SB주사제에 대해 "기존 항암제와 비교해 부작용이 거의 없다"며 "암세포의 혈관 형성을 억제하
그는 이어 "완치된 많은 환자가 5~20여년이 지나도 재발 없이 건강하다"고 덧붙였다
성지건설은 SBP에 투자하고 임상 연구 지원, 파이프라인 확대, 판권 확보 등 개발에서 판매까지 전반적인 업무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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