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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이 1997년에 설립한 '한사랑 학교'는 특수 교육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의무 교육 과정에 준하는 학업과 사회 적응 훈련을 진행하는 기관이다. 이번에 준공된 교사는 열악한 여건 개선 및 적합한 공간 확보를 통해, 질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축됐다.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한사랑 학교에서 21일 실시된 이번 행사는 '희망 벽돌 한 장' 캠페인에 참여한 후원기업 등 학교 건축에 도움을 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세피앙도 최근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을 통해 1억 원을 기부, 준공식 행사에 초대되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신축교사는 일반교실 18실, 학생들의 재활을 돕는 치료실을 포함한 특별실 5실 등 총 23개 교실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식당, 체육관 등이 추가 건립될 예정이다. 특히 1억원 이상을 기부한 후원자들의 이름으로 명명된 교실 중에는 '세피앙 교실'도 포함돼있다. 전체 교실 중 이름이 지어진 교실은 단 4개다.
세피앙은 2004년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기부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2005년부터 아름다운 재단과 함께 '세피앙 행복 나눔 기금'을 조성하여 장애 아동청소년들에게
[최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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