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스마트 TV가 우수한 사이버 보안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17일 LG전자는 "자사의 스마트 TV 플랫폼 '웹OS 3.5'가 세계적 안전규격 인증 기관인 'UL'로부터 사이버 보안 인증규격 'CAP'를 획득했다"며 "전세계 스마트 TV 플랫폼 가운데 CAP 인증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인터넷과 연결돼 작동하는 스마트 TV는 가정용 컴퓨터와 마찬가지로 언제든 해킹 대상이 될 수 있어 철저한 보안장치가 요구된다.
LG전자의 웹OS 3.5는는 악성앱 설치를 차단할 뿐 아니라 해킹에서 스마트 TV를 보호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보안 솔루션을 탑재했다. 또 TV와 서버간 보안 전송 기술을 사용해 고객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UL은 LG전자의 △해킹방어 능력 △데이터 암호화 △보안설계 및
[김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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