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6 "고화질 광각 카메라지만 `카툭튀` 없어요"

↑ G6 전후면광각카메라 개념도

LG전자는 차기 전략 스마트폰 G6의 후면에 이른바 '카툭튀'(카메라가 툭 튀어나온 디자인)가 없는 고화질 광각 카메라를 탑재한다고 20일 밝혔다.
LG G6는 후면 듀얼 카메라 광각에 일반각과 동일한 1300만 화소 고화질을 채택했다. 전작 G5는 광각에 800만 화소가 적용돼 다소 화질이 떨어졌다. LG전자는 광각 카메라로 넓게 펼쳐진 풍경 등을 찍을 때도 고화질을 원하는 소비자 목소리를 적극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또 후면 광각 카메라에 사람 시야각과 가장 유사한 125도 화각을 채택해 사용자가 눈으로 보는 이미지에 가깝게 촬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사진 가장자리의 왜곡현상도 한층 줄었다. 광각을 일반각으로 전환할 때 이미지가 끊기는 현상도 없애 듀얼 카메라지만 마치 1개 카메라를 쓰는 듯한 느낌을 준다.
전면에도 광각 카메라를 탑재해 셀카봉 없이 단체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했다. 전작 G5는 후면에만 광각카메라가 탑재됐다.
[오찬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