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를 가장 많이 검색한 나라는 인도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0일 홈페이지 내 'HMG저널'에 지난 한 해 구글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올리며 이 같이 밝혔다.
현대차는 인도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인도에서의 검색량을 100으로 봤을 때 2위 캐나다는 70으로 뚝 떨어진다. 이는 인도 전략 차종 크레타의 호조 덕분이다. 크레타는 지난 해 현지 SUV 시장 전체 판매 1위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인도 시장에서 지난 해 최초로 50만대 판매량을 넘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가장 많은 검색량을 기록했다. 미국과 캐나다의 검색량을 각각 100, 92로 봤을 때 3위 칠레는 52에 불과하다. 현대차는 2015년 제네시스 브랜드를 론칭할 때 북미 시장을 제1 목표로 삼은 바 있다.
현대·기아차의 대표 친환경차들은 네덜란드에서 최고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난다. 네덜란드는 유럽 최대 전기차 보급국가로 친환경차 천국이다. 이외에도 현대차 아이오닉 전기차와 기아차 니로에 대한 검색이 많은 지역 1~5위 권을 모두 유럽 국가들을 차지했다.
기아차는 호주에서 스포츠 마케팅을 바탕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호주 네티즌들이 기아차 스포츠세단 스팅어에 대한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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