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선 한국바이오협회 회장 연임

↑ 한국바이오협회 서정선회장

국내 바이오산업 대표 단체인 한국바이오협회는 이사회에서 서정선 회장과 이병건 이사장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실무를 총괄하던 이승규 전무는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임기는 2년이다.
서정선 회장은 서울대학교 의학과 학사와 석·박사를 수료하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생화학교실 교수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유전체의학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다. 교수 창업가로서 유전체 전문기업 마크로젠을 세웠고, 바이오협회장을 맡아왔다. 이 이사장은 서울대 공대와 동대학원 및 라이스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수료했다. LG연구소 안전성 센터장과 녹십자 대표이사, 녹십자 홀딩스 대표이사를 거쳐 2013년부터 바이오협회 이사장을 역임 중이다. 이 부회장은 연세대 공대 학사와 석·박사를 수료하고 일본 동경공대 연구원을 거쳐 신약개발 바이오벤처기업을 창업해 13년간 운영한 경험이 있다.
서 회장은 "세계적으로 바이오가 미래 성장동력 산업으로 자리잡는 중요한 시점에 회장단에 연임돼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선진국처럼 바이오협회가 독립성을 인정받으면서 바이오산업계가 피부로 느끼는 기대효과를 창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찬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