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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항 관리부두·준설토 투기장 위치도 |
1983년 8월 무역항 지정 후 민간 주도로 개발해 온 보령항에는 현재 한국중부발전과 GS에너지가 주도해 부두를 추가 설치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하지만 항만 운영과 관리에 필요한 관공선 등 지원 선박이 머무를 수 있는 전용 공간(관리부두)이 아직 마련되지 않아 보령항을 드나드는 지원 선박들은 인근 어항이나 계류부표를 임시 정박지로 사용하는 실정이다.
이에 해수부는 작년 9월 수립한 '제3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보령항 관리부두 개발계획을 반영했으며, 올해 설계를 완료해 내년 본격 착공할 계획이다.
새로 건설되는 관리부두에는 항내 정온도 확보를 위해 방파제(480m)를 신설하고 부두 내측에 보령항과 태안항의 항만
이와 함께 20만t급 부두에서의 안전한 선박 운항을 위해 항로와 정박지에서 발생하는 준설토의 적정한 처리를 위한 투기장을 2019년까지 완공하고, 이를 향후 항만시설용 부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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