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아동기부캠페인에 3만명 함께했다

SK행복나눔재단이 발족한 사회공헌 연합체인 행복얼라이언스는 '세상에서 가장 긴 협약서' 캠페인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온라인 서명에 참여한 사람의 수만큼의 아동에게 기부물품을 전달하는 매칭그랜트 프로그램이다. 아동건강과 정서지원의 중요성을 알리고, 아동 행복을 위한 기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에는 당초 계획보다 2배 이상 많은 3만 641명이 서명에 동참했다. 행복얼라이언스는 비타민, 음료, ebook, 피자 등을 준비해 캠페인 3만 641명의 아동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행복얼라이언스는 결식아동 공공급식 사업인 '행복도시락', 방과후학교 문제 해결을 위한 '행복한학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계획 중이다.
행복얼라이언스에는 GS25, 도미노피자, 웅진식품㈜, 숭실대, SK그룹, 등 총 14개 기업·기관·학교로 구성돼 있다.
김용갑 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기업과 기관의 역량을 모아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회공헌 플랫폼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