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12일 미세분자구조를 이용한 '나노셀(Nano Cell)' 기술을 적용한 '슈퍼 울트라HD TV'를 국내에 출시한다.
이 제품은 약 1나노미터(nm) 크기의 미세 분자구조를 활용한 '나노셀' 기술로 색 정확도와 색 재현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LG전자에 따르면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위에 극미세 분자를 덧입힌 '나노셀' 기술은 색의 파장을 더욱 정교하게 조정해 보다 많은 색을 한층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다.
3세대 슈퍼 울트라HD TV에 처음 사용된 이 기술은 1, 2세대와 달리 패널에 직접 적용, 한층 진일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나노셀을 적용한 슈퍼 울트라HD TV는 사용자가 화면을 정면에서 볼 때와 60도 옆에서 볼 때 색의 차이를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시야각이 뛰어나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TV 화면에 반사되는 빛의 양도 기존제품보다 30% 이상 줄였다. 나노셀은 외부에서 LCD로 들어오는
[이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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